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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총련 거물 김만유씨 55년만에 귀향
조총련계 거물이자 북한이 자랑하는 '김만유 병원' 의 설립자인 김만유(金萬有.87)씨가 55년 만에 고향을 찾았다. 일본 니시아라이(西新井)병원 명예 원장인 金씨는 27일 오후 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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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 통일 "비료 20만t 내달 대북지원 검토"
임동원(林東源) 통일부장관은 18일 김정일(金正日) 위원장의 서울답방 시기와 관련, "구체적인 일정협의가 없었으며 현재로선 예측하기 어렵다"면서 "(북측에) 올 4-5월에 답방해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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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대화 '신사고' 덕 보나
금강산에서 열리고 있는 3차 적십자 회담이 초반부터 속도를 내고 있다. 남북 대표단은 3일 일정의 첫 회담에서 각 3백명 규모의 이산가족 서신교환을 3월 15일 실시하고, 3차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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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3차 남북적십자 회담] 김정일 신사고 첫 시험대
"올 한해 남북관계 진전 속도를 점칠 수 있는 풍항계가 될 것이다." 29일 금강산에서 시작될 3차 적십자 회담에 대해 정부 당국과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은 이렇게 입을 모은다. 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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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경협 속도내고 연내 면회소 개설
17일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확정한 올해 대북.안보정책의 3대 기조는 ▶남북 화해협력 증진▶한반도 평화체제 기반 구축▶확고한 안보태세 유지로 요약된다. 무엇보다 정부는 화해.협력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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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1 남북관계 전망]
2001년 남북관계의 틀을 짜기 위한 남북 양측의 접촉이 이번주부터 본격화 한다. 지난해 남북 정상회담과 6.15 공동선언으로 탄력을 받았던 남북 교류.협력을 더욱 숙성시키기 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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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흥정식 남북협상을 지양하자
북한이 정초에 각 신문의 공동 사설 형식으로 밝힌 신년사를 보면 올해에도 남북 당국간의 대화와 협력이라는 큰 물줄기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. 신년사는 여전히 선군(先軍)혁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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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민 통일의식 조사] 남북관계 전반
우리 국민 대부분은 올해에 남북관계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. 대북 여론은 지난해 8.15 조사에 비해 악화했으나 김대중 정부의 대북정책이 관계개선에 기여한 것은 인정하는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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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1 새해특집] 김정일 위원장 서울 답방
새해 남북관계의 화두는 단연 김정일(金正日)국방위원장의 서울방문이다.지난해 화해·협력의 물결을 가져온 김대중(金大中)대통령의 평양방문에 이은 金위원장의 답방이 평화정착의 전기를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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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해 남북관계 어떻게 될까] 당국간 회담
올해는 남북관계 제도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. 지난해 정상회담이라는 빅 이벤트를 통해 남북 화해라는 에너지를 마련했다면 올해는 이 에너지로 대화 상설화라는 발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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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1년 3월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 북에 제의
정부는 13일 평양에서 열린 4차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내년 2월 중 3차 적십자회담을 하고, 3월 중 이산가족 면회소를 설치해 가동에 들어가자고 북측에 제안했다. 박재규(朴在圭.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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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차 이산방문이 남긴 것]
2차 이산가족 서울.평양 교환방문이 1일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남북한은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의 첫발을 내디뎠다. 하지만 행사진행 개선과 상봉규모 확대, 서신교환.면회소 설치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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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한 신외교정책 배경]
지난 21일 폐막된 제3차 아시아.유럽정상회의(ASEM)에서 영국.독일.스페인 등 유럽국들이 잇따라 북한과의 수교의사를 공식 천명함으로써 북한은 이제 '은둔에서 햇볕으로' 그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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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 신외교정책 배경] 생존 위한 불가피한 선택
북한이 최근 미국 및 유럽연합(EU)회원국들과의 관계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. 지난 21일 폐막된 제3차 아시아.유럽정상회의(ASEM)에서 영국.독일.스페인 등 유럽국들이 잇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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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~12월도 남북 일정 빼곡
남북한은 지난주 3차 장관급 회담에서 차기 회담 날짜를 비롯, 연말까지의 남북관계 일정을 총정리했다. 지난 6월 평양 정상회담에서 6.15 공동선언이 나온 이후 숨가쁘게 진행돼 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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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대북정책 속도조절할 때다
최근 남북한간에 진행되고 있는 몇가지 행사와 회담들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거나 양측간에 상당한 이견을 보이고 있어 그 배경이 궁금하다. 지난 18일 동시 착공키로 한 경의선 연결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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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관계 협의 체계 정리돼
남북 국방장관급 회담 개최 합의로 다소 어지럽던 남북회담 운영이 최근 김용순(金容淳) 노동당 비서의 서울 방문을 계기로 '트로이카 체제(3두 마차)' 로 자리잡게 됐다. 정부당국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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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정일 위원장의 구두 메세지]
김용순 비서는 김대중 대통령에게 김정일 위원장의 '인사 말씀' 을 전달했다. 그 형식은 서신이 아닌 구두(口頭)메시지다. 다음은 메시지 내용. "대통령 각하께서 만나주시면 깍듯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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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이산가족 생사 확인·김영남 연내 서울방문
남북은 이산가족의 생사.주소확인 작업을 이른 시일 내에 마치고 이르면 10월부터 생존이 확인된 이산가족의 서신교환을 먼저 추진키로 합의했다. 또 김정일(金正日)국방위원장의 내년 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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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북 공동보도문 의미]
임동원(林東源.국정원장)대통령 특보와 김용순(노동당 비서)특사간의 14일 합의로 남북관계의 보다 구체적인 밑그림이 마련됐다. 2차 장관급 회담(9월 1일.평양)이후 소강상태를 보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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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차 적십자회담서 이산상봉 윤곽 보일듯
남북이 오는 20일 금강산에서 2차 적십자회담을 열기로 합의, 금강산 회담에서 무엇을 어떻게 논의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. 당초 지난 5일께 판문점으로 예상됐던 2차 회담 일정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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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일 2001년 봄 서울 온다
북한 김정일(金正日)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내년 봄에 이뤄지게 됐다. 김용순(金容淳)조선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의 제주 방문 안내를 맡은 정부의 한 관계자는 13일 "남북 양측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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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부 남북관계 밑그림]
거미줄처럼 얽혀있는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 통일부가 교통정리에 나섰다. 2차 장관급 회담, 박재규(朴在圭)통일부 장관의 김정일(金正日)국방위원장 면담 등에서 현안들이 대거 쏟아져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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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뤄진 적십자 회담]
면회소 설치와 방문단 추가 교환 등 이산가족 문제 협의에 적신호가 켜졌다. 5일 열릴 예정이던 2차 적십자 회담에 북한적십자회측이 참석 의사를 알려오지 않았기 때문이다. 정부 당국